조금만 기준을 바꾸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지킬 수 있습니다.
타이벡, 최선이 아닐 수도 있지만 어쩌면 미래를 위한 우리의
또다른 선택지 중 하나 일지도 모릅니다.
기능적 우수함과 친환경적 가치를 지닌
타이벡 소재의 매력에 빠져 '친환경 가방을 만들어보자' 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품을 만들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개선을 통해
기존의 가죽이나 면 소재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단점을 보완 하면서 기능적인 요소 분만 아니라
다른 소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왈라루 워싱 타이벡의 독특한 멋을 구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곁에 두고 싶은 가방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아무리 환경 친화적 소재를 사용 하더라도
생산과 소비 행위 자체가 환경에 해를 끼치기에
저희 왈라루는 작은 생산, 작은 소비를 위해
튼튼한 제품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타이벡은 환경 친화적 소재로서 뛰어난 기능성을 이용한 많은 곳에 활용 되고 있습니다.
우수한 내구성과 방수성 외에도 유해물질로 부터의 보호기능이 뛰어나 대표적인 방호복을 만드는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코백의 습격"
"친환경 제품의 대표 격으로 꼽히는 일명 '에코백'이 비닐봉지보다
지구온난화에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우리가 대표적 친환경 농산물로 알고 있는 목화는 그 재배와 가공에서
농산물중 가장 많은 탄소를 발생 시키고 가공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농약과 화학물질들이 사용되어 자연환경을 망치고 있으며,
동시에 섬유에 잔류해 우리 몸을 망가뜨릴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워싱가공을 통한 부드러우면서 매력적인 왈라루만의 크랙 질감 표현,
현재 대부분의 타이벡 소재 가방은 에코백 수준에 머물러 있거나
다회용 파우치로만 제작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왈라루는 타이벡을 워싱 가공을 통해 업사이클링 시켜 기존의 가죽이나 폴리 소재 이상의 내구성과 완성도를 높였으며
타이벡의 소재적 우수성을 구현한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환경 친화'라는 수식어를 떼고도,
진짜 가죽으로 만든 고급 가방과 비교했을 때,
퀄리티에서 앞서는 더 좋은 가방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자연친화적 소재임에도 오히려 더 튼튼하고 가벼워서,
경쾌한 사용성을 줄 수있는 타이벡 가방,
왈라루는 타이벡 가방이 충분히 심미적 아름다움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가방 안에 담길 어떤 이의 취향과 일상을 상상하면서
예쁘고 실용적이며 편안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민하는 일,
어렵지만 무척 재미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왈라루의 디자인은 빼고 줄이는 것을 고민합니다.
질리지 않아야 오래 쓸 수 있으므로 클래식 하되 심플해야 합니다.
사용 후 자유로운 수선이 가능해야 오래 쓸 수 있기에
기술적인 고려도 필요합니다.
질리지 않을 것, 모든 TPO에 어울릴 것.
그래서 군더더기를 없애고 기능에
충실한, 오랫동안 곁에 남는 가방.
왈라루의 디자이너들은 가방 본연 쓰임을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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